[전문] 시광교회 박현진 목사 기도문
1.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리라:(요7:37-38) 말씀하신 주여, 당신은 사마리아 여인이 갈망하던 남편의 사랑입니다. 당신은 목마른 자들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이시며, 주린 자들이 영원히 주리지 않을 생명의 떡이십니다. 당신은 만족을 모르는 자들의 만족이시며, 끝없이 높아지고자 하는 자들의 진정한 높음이십니다. 주님, 사람은 자신이 높아지는 것에서 위로와 안식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진정한 높음이십니다. 당신의 높음을 볼 때 우리는 비로소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 그리스도는 바리새인들이 자신의 행동으로 얻으려고 했던 그 의이며, 오랫동안 죄책감에 시달려 온 죄인들을 향한 변하지 않는 용서입니다. 주님, 당신은 볼 수 없는 바디매오의, 그리고 눈이 있으나 주를 볼 수 없는 자들의 빛이십니다. 주님, 완전한 자처럼 보이지만 완전하지 않은 니고데모의 완전하심입니다. 주님, 당신은 많은 부를 가지고 있지만 공허했던 삭개오가 바라던 관계이시며, 자기 이름을 자랑하는 자들이 알아야 할 진정한 자랑이십니다. 그리고 내일 사는 것이 막막한 자들의 내일이십니다.
2.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가 없습니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저희의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시73:25-26)이십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는 이번 한 주도, 우리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에서 안식을 찾고자 했고, 언제 변할지 모를 사람들의 인정에서 행복을 얻고자 했습니다. 영혼이 배부르지 않는 것을 위해 영원한 것을 포기했고, 우리의 행동에서 의를 찾으려 했으며, 해결되지 않을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자신이 완전하다는 착각을 교만하게 자랑했으며 조금이라도 흠이 발견될 때는 열등감에 시달렸습니다. 저희는 잘 분별한다고, 중요하다고, 아름다운 것을 안다고 자부했지만 사실은 눈이 먼 자들이었습니다. 주께서 누리라고 소유를 주셨지만 소유를 주인으로 삼으며 종처럼 살았습니다.
3.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하신 주여, 이 죄인들을 불러 주시고 주께서 그리스도를 보여주신 사랑과 인정, 용납과 만족과 기쁨을 누리게 해 주십시오. 말씀을 듣는 이 시간에 빛을 비춰 주십시오. 어둠 가운데 빛이 있으라 하신 주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을 아는 빛을 저희에게 비추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난 삶을 돌이키고 그리스도를 우리 구주로 믿게 해 주십시오. 이 일에 이정규 형제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어떤 대상이 우리 마음에 진정한 만족임을 아는 최고의 방법은 우리를 만족시키려 하는 다른 모든 것이 사라져 갈 때에도 그 대상을 계속해서 기뻐하는 겁니다. 주님 우리는 이것을 알기 위해 때로는 가혹해 보이는 고통 가운데 던져집니다. 소중한 것을 잃고, 오래 계획했던 일이 실패하고, 관계가 깨어지고, 사랑이 무시당합니다. 주께서는 새들과 들풀을 먹이시고 입히시는 주라는 것을 알지만, 저희 중에는 하루의 끼니를 걱정하는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고난 받는 형제 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필요를 아시는 주께서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가장 알맞은 때에, 가장 알맞은 양으로 형제 자매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겠습니까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가 없습니다. 저희의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저희의 마음에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십니다. 모든 상황을 통해 저희가 이 사실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